발바닥이나 손에 사마귀가 생겨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받다가 오시는 아이들이 많습니다.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.
“몇 번을 했는데 개수가 안 줄어요. 아이는 이제 가기 싫다고 하고요.”
왜 개수가 줄지 않을까
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. 겉으로 드러난 병변을 제거해도, 그 주변에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나 올라옵니다.
그래서 하나를 없애는 동안 옆에 두 개가 생기는 상황이 반복됩니다. 치료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조건이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.
아이는 통증에서 멈춥니다
성인은 아파도 참고 다닙니다. 아이는 다릅니다. 몇 번 아프고 나면 병원 가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 시작합니다.
여기서 치료가 끊기고, 그사이 개수가 늘어 다시 시작할 때는 더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. 아이가 계속할 수 있는 방식인지가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.
진료에서 함께 보는 것
병변만 보지 않고 아래를 함께 확인합니다.
언제부터, 어떻게 늘었는가
몇 달 사이 빠르게 늘었는지, 몇 년째 그대로인지에 따라 다르게 봅니다.
어디에 있는가
발바닥은 체중이 실려 눌리기 때문에 안쪽으로 파고들어 더 오래 걸립니다. 손톱 주변도 까다로운 자리입니다.
아이의 컨디션
잔병치레가 잦은지, 잠은 잘 자는지, 최근에 크게 아팠던 적이 있는지를 여쭙습니다.
집에서 챙길 것
- 뜯거나 물어뜯지 않게 합니다. 손으로 만지면 다른 자리로 옮겨갑니다
- 발에 있으면 실내화와 수건을 따로 씁니다
- 상처가 있으면 덮어 둡니다
영통·망포에서 오시는 분들께
수원미소로한의원은 영통역 1번 출구 바로 앞이라 아이와 함께 오시기 좋습니다.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료해 학교 일정과 겹치지 않게 오실 수 있습니다.
경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